예금담보대출은 자신이 보유한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만기 전에 조기상환해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습니다. 연체이자가 발생하지 않지만, 연체 시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무직자도 가능하며, 예금액을 담보로 제공하기 때문에 금리가 낮고 대출 한도는 예금액의 일부입니다. 대출금을 못 갚으면 질권 실행 및 상계 처리가 이루어지며, 예금담보대출의 단점은 대출 한도가 낮고, 대출 이자를 내야하는 점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대출 절차가 간단하며, 예금담보대출을 통해 예금을 해지하는 것보다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예금담보대출의 특징과 장단점
예금담보대출: 재무상황이 긴급할 때 유용한 대출 상품
예금담보대출은 자신이 저축한 예금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여 대출을 받는 방식입니다.
이는 은행이 고객의 예금지급채권에 질권을 설정하여 안정적인 담보물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예금담보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는 달리 예금채권에 질권을 설정하며, 부동산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주택담보대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금담보대출 VS.
주택담보대출: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주택담보대출: 부동산에 근저당권 설정
- 예금담보대출: 예금채권에 질권 설정
예금담보대출의 특징: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예금담보대출은 안정적인 담보물을 제공하기 때문에 만기 전에 조기 상환하더라도 은행에 손해를 끼치지 않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습니다.
채무자는 대출기간과 관계 없이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어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한 대출 상품입니다.
예금담보대출의 연체 이자 문제
예금담보대출은 원칙적으로 연체이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로 대출 원리금이 예금을 초과하거나 채무자가 상환을 못할 경우에는 연체 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 상환 계획을 신중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금담보대출 연체 시 주의사항
예금담보대출을 연체할 경우 3개월 이상 연체되면 신용불량자로 등재되어 신용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대출 상환 계획을 수립하여 연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성년자의 예금담보대출 신청은 불가능할까?
예금담보대출은 본인 명의의 예금을 담보로 제공하는 형태이므로 미성년자나 예금 가입일로부터 2영업일 이내에는 대출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실명과 도장 인영이 상이한 경우에도 대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무직자도 가능한 예금담보대출
예금담보대출은 유동성이 높은 예금액을 담보로 제공하므로 무직자도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신중한 대출 상환 계획이 필요하며 연체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출 관리가 요구됩니다.
예금담보대출의 조건
예금담보대출 이자에 대한 신선한 시각
예금담보대출은 예금액을 담보로 대출받는 방식으로, 이자는 예금금리에 연 1~2%를 더한 금리로 책정됩니다.
이 연 1~2%는 사실상 은행의 대출 수수료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씨가 가입한 예금의 이자율이 연 3%이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A씨가 지불해야 하는 예금담보대출 이자율은 연 4~5%가 됩니다.
아래는 5대 시중은행의 예금담보대출 이자율을 나타낸 표입니다.
번호 | 은행 | 이자율 |
---|---|---|
1 | 국민은행 | 연 1.25% (5억 초과 1%) |
2 | 하나은행 | 연 1% (영업점 신청 1.2%) |
3 | 우리은행 | 연 1% |
4 | 신한은행 | 연 1% |
5 | 농협은행 | 연 1.3% |
6 | 기업은행 | 연 1.1% (청년도약계좌 0.6%) |
예금담보대출 한도와 조건
예금담보대출의 최대 대출 한도는 은행에 따라 다르며, 예금액의 일정 비율 내에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인터넷으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1억원을 초과할 경우 영업점 방문이 필요합니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최대 2억원까지, 국민은행은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대출 한도가 1억원, 2억원, 5억원이라도 대출은 예금액의 95% 범위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농협은행은 90% 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예금액의 100% 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택청약 담보대출은 예금담보대출의 한 종류로 대출 한도액은 주택청약 담보대출금과 예금담보대출금을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예금담보대출의 유의사항
예금담보대출의 기간은 담보로 제공한 예적금의 만기일 이내에서 결정되며, 만기일이 정해져 있지 않은 예적금의 대출은 대출기간이 1년으로 제한됩니다.
예금담보대출의 범위와 효과
예금담보대출의 담보 범위와 혜택
예금, 적금, 저축 등을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담보권은 현재의 예금뿐만 아니라 미래에 예금액까지 포함됩니다.
이는 원금 뿐만 아니라 이자, 특별장려금 등의 수익에도 담보권이 설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적금을 담보로 제공한 후 정기적금으로 계속 납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불어난 적금액에 대한 질권이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또한,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도약계좌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때는 저축장려금에도 질권이 설정됩니다.
- 예금담보대출의 담보 범위
담보물 범위 예금 현재 및 미래 예금액 적금 불어난 적금액 저축장려금 저축장려금에도 질권 설정
FAQ: 예금담보대출과 질권 설정
질문: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때, 어떤 경우에 질권이 설정되나요?
답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때, 현재 및 미래 예금액뿐만 아니라 이자와 특별장려금에도 질권이 설정됩니다.
특히, 정기적금이나 청년희망적금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에도 질권이 설정됩니다.
예금담보대출 상환 미이행 시 대출 상태와 대처 방법
예금담보대출 문제 시 질권 실행과 상계 처리 방법
예금담보대출을 받은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은행은 질권 실행 또는 상계 처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질권 실행은 다른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 국채·지방채·공채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경우 해당 은행이 직접 지급 청구를 통해 대출금을 회수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주택담보대출과 마찬가지로 예금담보대출도 질권을 실행하여 대출금 회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대출을 한 은행이 자신의 예금을 담보로 받은 경우에는 질권 실행보다는 상계 처리를 선호합니다.
상계 처리란 은행이 채무자에게 서면으로 상계 내용을 통지한 후 예금액과 대출금을 상계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2015년부터 시행된 정부 정책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등 정부기여금이 지원되는 상품은 정책상 상계로 인해 청년 본인이 적립금을 수령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은행은 정부기여금을 상계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내용증명 우편물을 통해 채무자에게 사전 고지합니다.
예금담보대출의 단점 4가지
예금담보대출의 한계와 대책
예금담보대출은 대출 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대출의 경우 연소득의 150~200% 범위 내에서 최대 2~3억원 정도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예금담보대출은 담보로 제공된 예금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예금액을 초과하여 대출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대출 필요 금액이 높은 경우에는 다른 대출 상품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 이자의 고려할 점
예금담보대출은 자신이 보유한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형태입니다.
이에 대출 이자를 내야 하는 것은 자신의 돈을 사용하는 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이 예금액을 담보로 받긴 하지만 예금액을 출금하여 대출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저금리 시대에는 예적금의 만기이자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대출이자가 예적금 이자보다 높은 경우 대출을 받는 것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
대출 상환의 위험
예금담보대출은 대출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은행이 담보로 잡힌 예금액을 사용하여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출금 상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예금액이 자동으로 출금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신용등급과 예금담보대출
예금담보대출을 받게 되면 담보대출을 받았다는 사실로 인해 신용등급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때 특정 사유가 동반되면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대출 신청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채무 연체 없이 상환한다면 신용등급은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 채무자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 신용 거래가 없는 경우
- 채무자의 채무 상환 능력에 비하여 과도하게 대출이 많은 경우
- 채무자가 1금융권이 아닌 저축은행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은 경우
- 채무자가 대출금, 신용카드 대금, 공과금 등을 연체한 사실이 있는 경우
- 채무자가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세금을 연체한 경우
예금담보대출의 5가지 장점
DSR에 대한 이해
DSR은 Debt Service Ratio의 약자로, 대출 시 상환능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은행이 대출을 결정할 때 LTV나 DTI와 함께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인 DSR은 중요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예적금담보대출은 DSR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대출과는 별개로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대출을 받을 때에도 DSR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금리 혜택
예금담보대출은 예금액이라는 명확한 담보가 있기 때문에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는 신용대출과는 대조적인데, 신용대출은 부동산이나 예금채권과 같은 실물 담보가 없기 때문에 대출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예금담보대출은 안전한 담보를 제공하여 낮은 금리 혜택을 누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리스크와 대출 비교
예금담보대출은 은행에 이미 예치된 돈을 담보로 활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리스크가 낮습니다.
그에 반해 보험약관대출은 복잡한 가치평가와 높은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금담보대출은 이러한 이유로 보험약관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은 편이며, 안정적인 대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도상환 유리함
예금담보대출은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형태로, 고객이 중도상환해도 유동성 리스크가 낮습니다.
이는 고객이 중도에 대출을 상환할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이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도에 상환해도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간편한 대출 절차
예금담보대출은 안전한 예금을 담보로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재직증명서나 보증서 발급이 필요 없습니다.
대출 심사를 받을 필요도 없기 때문에 간단하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금담보대출이 더 유리한 경우
예금담보대출의 중도해지 이자 비교
예금담보대출을 이용하다가 예금을 중도해지할 경우, 중도해지 이자와 만기이자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도해지 이자는 가입 후 경과기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만기이자에 비해 상당히 낮은 금액으로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예금 만기시 만기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예금담보대출 이자를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만기이자에서 대출이자를 공제한 금액이 중도해지 이자보다 높다면, 예금해지보다는 예금담보대출이 유리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장점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아파트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청약 및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주택 청약이나 공공임대주택 입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혜택입니다.
따라서 주택청약저축을 해지하지 않고 주택청약을 담보로 대출받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의 혜택과 주의사항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연 6%의 이자, 비과세 혜택, 그리고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70만원씩 5년 동안 예금을 납입한 경우, 최대 수령액은 5,056만원이며, 이에는 이자, 비과세 혜택, 정부기여금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중도해지할 경우 이자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비과세 혜택과 정부기여금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년희망적금은 예금해지보다는 예금담보대출이 유리하며, 대출금을 갚지 못해 상계 처리될 경우 정부기여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유의해야 합니다.
예금담보대출 갚는 방법
예금담보대출: 건별대출 vs.
한도대출
예금담보대출은 건별대출과 한도대출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건별대출은 은행으로부터 한번에 일시금을 대출 받는 방식이며,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상환됩니다.
이는 대출금 전액을 대출기간 만기일에 한 번에 상환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금담보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채무자는 만기 전에도 자유롭게 대출금을 조기 상환할 수 있습니다.
예금담보대출: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또 다른 방식인 한도대출은 마이너스통장에 한도액을 설정 받아 대출기간 동안 한도액 내에서 필요한 만큼 인출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한도액은 대출 신청 시 제공한 예적금 잔액에 따라 고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일부 은행은 예적금이 증가하면 한도액도 증가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도 합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또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만기 전에 상환할 수 있지만, 만기일까지는 대출 잔액과 이자를 상환해야 합니다.
예금담보대출: 건별대출 vs.
한도대출의 차이
예금담보대출의 건별대출과 한도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별대출은 대출금을 한 번에 받지만, 한도대출은 한도액만 설정 받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건별대출은 중도에 상환하면 다시 대출이 불가능하지만 한도대출은 한도액 내에서는 자유롭게 인출하고 입금할 수 있어 중도에 상환하더라도 다시 대출이 가능합니다.
Q&A: 언제 예금담보대출을 받지 말아야 할까요?
특별한 목적이 없는 경우에는 예금담보대출을 받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주택을 구입해 청약할 필요가 없거나, 대출을 갚지 못해 납부해야 할 총 이자가 저축장려금을 넘어설 때에는 예금을 해지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예금담보대출 질권 설정하기
예금채권 질권 설정의 실제 사례
한 쇼핑몰 업체 사장인 A씨는 도매업자 B로부터 상품을 외상으로 받기 위해 A씨가 소유한 C은행의 예금통장을 담보로 제공하려고 합니다.
A씨와 B는 아래와 같이 질권 설정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 A(질권 설정자)는 B(질권자)와 예금지급채권에 대한 질권 설정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는 민법 제346조에 근거합니다. - A씨는 B에게 예금통장을 담보물로 전달합니다.
(민법 347조) - 다른 사람들에게 질권 설정 사실을 알리기 위해 A씨는 C은행(예금채권의 채무자)으로부터 질권 설정이 확인된 통지나 승낙을 받아야 합니다.
(민법 제349조) - 은행 예금은 일반적으로 양도나 질권 설정이 제한되므로, 질권 설정을 위해서는 은행의 승낙이 필요합니다.
타행 예적금 담보대출 절차
A씨가 B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위해 C은행의 예금통장을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A와 B은행은 대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근질권 설정 계약을 체결하고, A는 C은행으로부터 질권 설정 승낙을 받아야 합니다.
당행 예적금 담보대출 상황
일반적으로 예금담보대출은 자사 은행의 예적금만을 담보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A씨가 C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C은행의 예금을 담보로 제공해야 합니다.
이 경우, C은행은 예금채권의 채무자이자 동시에 예금채권의 질권자로서 A와의 예금담보대출 계약에 질권 설정 및 승낙 절차를 포함하게 됩니다.